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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 <공부의 신>이 높은 시청률로 월화드라마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자연스럽게 동일 원작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방영한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에 관심이 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드라마를 주요 캐릭터 중심으로 비교해 볼까 합니다

1. 강석호(김수로) VS 사쿠라기 켄지(아베 히로시)


아베 히로시는 외모만큼이나 무게 넘치는 카리스마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에 비해 김수로는 외모와는 다르게(?) 과장된 코믹 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방영 초기에는 아베 히로시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비록 <공부의 신>은 방영 초기에 있기에 섣부르게 판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가 욕설을 마구 날리면서 촌철살인의 대사들로 교육 현실에 직격탄을 날리는 배역 자체의 힘이  크다는 게 중론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얼굴만 보면 흡혈형사 나도열이 떠오르는 김수로에게는 절반만 해도 성공하는 배역인 것은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2. 한수정(배두나) VS 이노 마마코(하세가와 쿄코)



하세가와 쿄코는 배역 상 안경을 착용하고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외모적으로는 손해를 보는 게 없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어리버리한 캐릭터를 100퍼센트 소화했으며 또한 교사라는 이미지와 거리가 있는 매력적인 의상 컨셉으로 어필하기 했습니다

그러나 <공부의 신>을 통해 드디어 러블리한 캐릭터로 돌아온 배두나의 포스에는
조금 못 미쳤던 것 같습니다
이목구비 자체가  오밀조밀 큐트하기 짝이 없는 배두나 양, 이름도 참으로 교사스러운 다정다감한 교사 한수정 역에는 최적의 캐스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부의 신>을 보는 커다란 포인트랍니다

3. 황백현(유승호) VS 야지마 유스케(야마시타 토모히사)


한창 뭇 누나들의 격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유승호 군이 주인공 격이라할 백현 역을 맡았는데요. 갠적으로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유승호 군에 대해서는 나쁜 감정이 없습니다;;;)
아마도 캐릭터 자체가 불량한 삘을 풀풀 풍겨줘야 하는데 유승호 군은 아무리 외모를 치장한다 해도 과거의 어린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비해 '야마삐'라는 애칭으로 울나라에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야마시타 군은 포스 자체가 '나 불량한 학생이야~'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지요
연기력이야 둘 다 비슷하다고 했을 때, 외적인 이미지로는 야마삐의 승리라고 봐야겠습니다
허나 야마삐가 이후 최고의 스타가 된 점을 생각해보면 유승호 군도 몇 년 내에 울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4. 김풀잎(고아성) VS 미즈노 나오미(나가사와 마사미)


영화 '괴물'의 아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고아성 양이 훌쩍 성장해 고교생으로 돌아왔네요. 반갑기는 하지만 역시 변하지 않는 외모는 그녀의 장점이자 단점-
나름 연기력으로 풀잎 역을 소화하고 있지만 별로 언급할만한 게 없군요

그에 비해 마시미 쨩은 일본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났습니다 
극중 '돼지'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것은 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지만 말이지요
캐릭터 소화도 뛰어나서 뜻하지 않은 역경에 처한 마사미 쨩은 가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5. 나현정(지연) VS 코사카 요시노(아라가키 유이)



얼마전 '지붕킥'에서 불량 여학생으로 까메오 출연했던 티아라의 지연 양이 이번에는 제대로 배역을 맡았군요. 나름 귀여운 여고생 캐릭을 연기하는 것 같은데 캐릭터 자체가 애매해서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조만간 비중있는 에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워낙 우월한 외모를 갖고 있으니 다른 것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각키'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아라가키 유이 쨩의 2005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당시 유행했던 스모키 화장을 한 듯 한데 역시 각키 쨩은 백설같은 흰 피부가 제격이라는 거-
어쨌든 이후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올랐으니 <드래곤 사쿠라>가 여러 유명 배우를 탄생시킨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코이케 텟페이 등 유명 배우들이 많지만 초식남인 저의 개인적 취향에 따라 이 정도 비교로 끝을 맺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두 드라마의 캐릭터와 배우를 중심으로 비교해보니 우열을 가리기 힘이 듭니다.
사실 5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게다가 일본과 울나라의 교육 현실이 다른만큼 두 드라마를 직접 비교하며 우열을 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보면 되는 것이죠-

다만 앞서 살핀 바와 같이 <드래곤 사쿠라>의 많은 배우들이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를 비춰보면 <공부의 신>에 출연 중인 배우들도 머지 않아 다들 스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듭니다

또 두 드라마를 비교해 보니 일본이나 울나라나 각박한 교육 현실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모두가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기억할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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